중국이 올해도 전력난에 허덕일 것으로 최근 전망됐다.
중국 전력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올해 전력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전력부족분은 2천만~2천500만kwh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3천만㎾h에 달한 부족분보다는 조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력부족현상을 타개하지 못할 것임을 의미한다.
연합회는 올해 중국의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7천만kw(15.8%) 증가한 5억1천70만kw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의 전력 부족현상은 지난 200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해 전기의 자급자족이 불가능한 성(省)과 시(市)가 지난 2003년에 19개지역, 지난해에는 25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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