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한국의 기계산업 교역량이 전세계 14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계산업연구소는 최근 ‘2002년 UN통계로 본 한국의 기계산업’보고서를 통해 지난 2002년 한국의 기계류 교역규모는 710억달러로 전세계 교역량의 1.8%에 달해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독일과 일본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중국은 경제성장에 따른 수입 증가에 힘입어 지난 97년 13위에서 2002년에는 8위로 올라섰다.
품목별 순위에서 한국은 일반기계와 전기기계, 수송기계 부문에서 각각 12위를 기록했고 정밀기계는 14위, 금속제품은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출 부문에서 한국은 전세계 보일러 수출시장의 15.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