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내수중소기업 수출전환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도에 따르면 도와 무협 경남지부와 함께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작년 한해동안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 결과 8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위해 9천여만원을 들여 인터넷 타켓 마케팅 지원과 카탈로그 제작,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통·번역, 해외 홍보물 발송, 무역실무 교육,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의 지원책을 펼쳤다.
이같은 지원책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수출 실적이 전혀 없던 ㈜디에프아이, ㈜명광, 우창㈜ 등 6개 업체가 수출을 개시했고 미창케이블과 신성델타테크, 카코프㈜ 등 3개 업체는 100만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올렸다.
특히 신성델타테크의 경우 전년도 수출실적이 12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작년에는 10배가 넘는 138만달러를 수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올해도 60개 내수 중소기업을 선정, 수출전환을 위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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