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시아 시장개척단이 최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벌여 모두 267만달러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9개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 1층 로비에 수출상담코너를 마련하고 모두 64명의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여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주요 기업체별 사례를 보면 일산정보기술공사는 팜파스 인도네시아사와 10만달러, 기타줄을 생산하는 나쇼날제현사는 인도네시아 최대 악기도매 및 무역상인 뮤직&오디오사와 37만달러 상당의 MOU를 각각 맺었다.
또 피부미백제와 다이어트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는 황금농원은 울트라 프린세스사 등과 81만달러, 황토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하는 터전은 글로리 컬렉션사 및 베스타리 자야사 등과 모두 77만달러 상당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밖에 해킹방지암호화 장비를 생산하는 이엠티는 판다와사와 2만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중국 순방에 오른 광주시의 시장개척단은 10~11일 중국 광저우, 12~15일 우한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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