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단말기(PDA) 생산업체인 싸이버뱅크는 세계 최초로 위성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스마트폰 ‘포즈 B300’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싸이버뱅크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세빗2005’에 이 제품을 출품하는 한편 TU미디어의 위성 DMB 서비스 일정에 맞춰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슬라이드 방식의 스마트폰인 ‘포즈B300’은 2.5인치의 대형 터치스크린 화면, 인텔 520MHz 프로세서, 640메가 메모리가 탑재돼 고화질의 위성 DMB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17파이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와 MP3 플레이어, 13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및 비디오 파일 재생 프로그램이 설치돼 다양한 방식의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포켓 PC 운영체제를 탑재함으로써 인터넷, e-메일, 메신저는 물론 대부분의 PC 프로그램을 호환 사용할 수 있다.
싸이버뱅크 관계자는 “수년간 축적된 PDA폰 기술을 바탕으로 위성 DMB 스마트폰을 개발했다”면서 “포즈 B300은 스마트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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