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영컨설팅 분야는 활성화돼있지만 환경컨설팅은 일반 컨설팅 회사나 법률회사 등이 부수적으로 맡아왔다.
외국에는 아서더리틀(ADL), 이알엠(ERM) 등 유명 환경컨설팅 전문업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입법예고 안에 따르면 일정한 인력기준을 갖춘 환경컨설팅 회사는 환경부에 등록하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환경컨설팅 업체는 ▲국내외 환경규제 정보·대응방안 제시 ▲환경 관련 인허가등 대행 ▲환경오염 예방과 최적처리 컨설팅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정부나 기업에 자문할 수 있다.
이번 입법예고 안에는 중소기업이 환경컨설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컨설팅 비용 일부를 환경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7월1일 경제장관간담회에서 환경컨설팅업과 토양 정화업 등 신규환경 서비스업의 등록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