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출자한 경북통상㈜이 6년 연속 흑자를 냈다.
최근 경북통상이 밝힌 2004년 영업실적에 따르면 총 수익 16억원에 총 비용 15억원으로 순이익 1억원을 올려 1999년부터 6년동안 계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에도 창사이래 올해 처음으로 소액주주들에게 이익(37명에 8천400만원)을 배당했다. 더구나 2003년부터는 1997∼1998년 외환 위기때의 누적 적자를 100% 만회하고 흑자 경영을 하고 있다.
또 경북통상은 지난해 고유가와 환율하락, 중국의 긴축정책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1천200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상품의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경북통상은 올해 책임경영과 수출상품 발굴,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낼 계획이다.
경북통상 관계자는 “외환위기때는 부실채권 과다 발생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기도 했으나 과감한 경영혁신과 수출시장 개척 등을 통해 6년 연속 흑자를 내는 결실을 거뒀다”며 “농수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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