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업체가 봄을 맞아 경품 증정이나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내걸고 ‘3월 대목’ 잡기에 나섰다.
가을이 본격적인 결혼철인 만큼 이듬해 5~6월에는 신혼부부의 2세 탄생이 잇따르게 돼 출산용품을 마련하기 시작하는 3~4월이 유아용품 한해 장사의 ‘대목’이 된다는 설명이다.
최근 유아용품업계에 따르면 아가방은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아가방 출산 준비+1 이벤트’를 진행하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7만원 상당의 ‘아가방 토미 보행기’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전국 아가방 매장에서 회원 가입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구매시 15% 할인혜택을 준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 동안 ‘CMS 할인쿠폰 이벤트’를 열고 할인점 및 슈퍼마켓에서 CMS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닥터아토마일드 물티슈 용기를 개당 250원씩, B&B 젖병세정제 용기는 개당 200원씩 할인해준다.
유아복 브랜드 프리미에쥬르는 3월 한달동안 전국의 해피랜드와 프리미에쥬르매장에서 30만원 어치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산모와 신생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박사 탄생축하 상품권’을 나눠준다. 오가닉코튼도 유기농 면소재 유아복 ‘하루’ 제품군 출시를 기념해 매장 방문고객에게 유기농 허브차를 경품으로 나눠주고 있다.
유아용 화장품업체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존슨즈베이비는 민감성 아기피부를 보호해주는 화장품 ‘아토포뮬라’ 출시 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www.johnsonsbaby.co.kr)에 회원가입을 하는 고객 모두에게 샘플을 증정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초음파가습기, 진드기퇴치 방망이를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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