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수출상품 디자인 개발에 대한 고민을 덜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18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개발 업무협조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 내용은 ▲수출상품의 디자인 개발지원 ▲문화상품 디자인 개발 협력 ▲디자인 관련 사업 자문평가 및 정보·자료 교환 ▲디자인 관련 사업 수행시 공동 연구용역 추진 ▲디자인 개발·홍보·세미나 공동 개최 등 6개항이다.
전남도는 이와 관련 올해 도내 130여개 유망 중소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과 포장 디자인 개발사업을 펴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디자인 개발 약정에 따라 그동안 상품성은 있으나 디자인 수준이 미치지 못해 수출 등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업체의 상품 이미지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이호경 통상협력과장은 “수출 유망한 도내 업체를 위해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과 함께 해외규격 인증획득, 수출 보험료 지원 사업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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