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를 ‘고객만족행정 원년’으로 선포하고 고객만족도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거나 고객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외부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3개월간 ‘고객만족실’을 운영해 중기청을 방문한 민원인 및 인터넷 이용고객, 정책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모니터링 결과를 각 과, 국에 정기적으로 통보해 고객만족도가 높은 정책은 적극 장려하고 이 정책을 추진한 개인 또는 부서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반면 만족도가 낮은 정책은 새로운 정책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폐지키로 했다.
중기청은 향후 고객만족실 운영성과를 평가해 평가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장기적으로 콜센터로 확대하거나 중기청이 시행하는 각 사업에 대한 상시평가시스템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김성진 중기청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은 지난 14일 정부대전청사 본청 11층에 ‘고객 만족실’을 열고 중소기업 정책 및 지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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