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개발사업 1089억 지원
중소기업청은 올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지난해보다 104억원 늘어난 1089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금년 1월 10일까지 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정부가 기술개발 소요비용의 75% 범위내에서 최고 1억원을 무담보,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기업이 신청하는 일반과제와 중기청이 발굴하는 전략지원과제 등 2개분야에 걸쳐 165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벤처기업,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여성기업 등은 지원업체 선정시 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1월10일까지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관할 지방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청, 조사통계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관련 통계를 한곳에서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사통계시스템을 구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과 관련된 각종 통계와 조사보고서, 간행물, 지역동향뉴스, 정책뉴스 등 각종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중소기업 홈페이지(stat.smba.go.kr)를 통해 제공된다.
또 최근 중소기업 관련 현안 및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실태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즉시 전산 처리하는 시스템도 마련돼 조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中 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 발간
KOTRA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중국에 진출한 2천599개 국내기업의 연락처와 진출 형태 및 시점, 투자업종, 모기업 등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중국투자를 추진중인 기업과 현지 협력업체를 찾고 있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지난 10월 현재 국내기업의 중국투자 규모는 7천100여건, 63억달러에 달해 총 해외투자 건수의 43.2%, 금액으로는 16%를 차지하고 있다.

단둥공단 입주업체 모집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국 및 북한 신의주 특구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인 중국 단둥(丹東) 지역에 조성중인 `한·중 산업협력 시범공단’에 입주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단둥시범공단의 규모는 모두 28만5천㎡(8만6천평)로 최소 1천200평에서 최대 3천500평 규모의 38개 필지로 나눠 분양하되 입주자 희망에 따라 분양 규모를 다소 조정할 수 있다고 산단공은 말했다.
공장용지 분양가격은 ㎡당 1만8천906원(평당 6만2천500원)이며 내년 9월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의류, 전자, 섬유, 신발 등 노동집약업종 ▲목재가공, 수산물, 음식류업 등 현지 부존자원 활용가능 업종 ▲대북 진출의 거점확보 희망기업 ▲기타 물류 및 무역업 등을 대상업종으로 40여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분양신청서 배부 및 접수는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단둥사업단(02-6300-5626∼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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