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6개 발전회사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이들 6개 발전회사가 추진하는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2년간 2억원씩 지원한다.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6개 발전회사는 해당 중소기업의 제품을 2년간 수의계약으로 구입해야 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4월부터 발전회사의 수요품목에 대해 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하고 7월에는 중소기업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난 2002년부터 국방부를 비롯한 8개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6개 발전회사가 추가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참여 기관이 14개으로 늘어나게 됐다”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회확대 및 경영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