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1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김용구 기협중앙회장과 지역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안병아 (주)무림컴텍 대표는 “최근 환율 하락에 의한 수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유가상승으로 제조원가가 크게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며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금융지원 확대, 경영능력 강화를 위한 무료 경영컨설팅 도입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인력난과 관련해 김예대 가하산업 대표는 “안정적인 외국인력 확보를 위해 산업연수생의 취업기간을 3년 이상으로 연장하고 불법체류자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첨단 활어 유통단지 조성 △재래시장 편의시설 지원 및 상품권 발행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성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현안문제 해결에 기협중앙회와 인천시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협중앙회는 같은 날 오후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설명 : 기협중앙회는 지난 1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안상수 인천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 시장(왼쪽)이 중소기업 대표들의 건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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