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성장 지원을 위해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기특위는 이를 위해 특화된 벤처펀드를 결성하고 특구내 창업보육공간 확장, 특구전용 연구개발사업 육성 등 사업화 촉진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도 서북부지역에 위치한 외국인력 고용업체의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원거리인 대전에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출입국관리사무소 ‘천안·아산 출장소'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특위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직접(신용)대출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여성기업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추진, 자금지원시 가점부여 및 우대금리 적용(지자체) 등 우대조치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특히 중기특위는 지역 중소기업 대다수가 영세기업으로서 만성적 자금난 및 판로난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금난 해소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특위는 지난 6일 충남 천안대학교에서 개최된 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소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지역 중소기업에 전달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중소기업기술개발 사업화 촉진을 위한 단계별 연계지원 강화방안 △중소도시내 공장의 증·신축을 위한 토지매입규제완화방안 △대덕밸리 IT벤처기업 전용타운 건립지원방안 등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기특위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애로사항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현장에서 해소되지 못한 애로 및 건의사항은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반영키로 한 정책과제들도 추진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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