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PDP 패널 출하량은 작년 4분기보다 10% 이상 늘어난 가운데 삼성SDI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는 1분기 세계 PDP 출하량이 128만5천대로 작년 4분기보다 11.9%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삼성SDI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32.7%와 30.7%로 작년 4분기의 28.7%와27.0%에서 크게 높아졌으며, 마쓰시타를 포함한 3사의 점유율이 80%에 달해 3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설명했다.
이들 3사를 제외하고 후지쓰, 파이오니아, 대만 포모사 등이 PDP 사업에서 잇따라 손을 떼거나 축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라별 점유율은 한국이 작년 4분기 56.0%에서 63.7%로 높아진 반면 일본은 41.9%에서 34.7%로, 대만은 2.0%에서 1.6%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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