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인 코아바이오시스템(대표 박용원)은 많은 유전체 구조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장비(제품명 디지프로그 시스템)를 자체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그동안의 아날로그 유전체 분석시스템을 디지털화 한 것으로,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내장돼 있으며 기존 방식에 비해 해상도가 높고 조작이 편리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원 사장은 “유전자 분석 장비는 신약개발을 위한 포스트 게놈 연구에 필수적인 장비”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도 기술,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코아바이오시스템은 지난해 탄저균 검출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 주목을 받은 기업으로, 현재 누에 게놈프로젝트와 느타리 버섯의 유전체 연구에 대한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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