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안한 ‘개인 맞춤형 방송기술'이 국제표준화단체에서 국제규격으로 채택됐다고 산업자원부가 최근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산하 생산기술연구소인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개인맞춤형방송 서비스를 위한 신규 오퍼레이션' 기술이 지난 달 1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TV 애니타임 포럼'(TV Anytime Forum) 제33차 회의에서 2단계 규격으로 채택됐다.
이 기술은 개인맞춤형 방송에 관한 국제 표준화기구인 이 단체로부터 국제규격으로 인정됨에 따라 지적재산권을 획득했으며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표준안으로 채택됐다.
산자부는 국내 및 세계의 모든 맞춤형 방송 서비스기기에 이 규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지재권 획득으로 개인 맞춤형 방송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오는 2010년부터 해마다 수백만달러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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