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0Mbps 이상의 전송속도 구현이 가능한 제4세대 이동통신용 주파수 확보를 위해 5㎓ 이하 대역에서 사용하는 고정통신 및 방송중계용 주파수를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보통신부는 28일 업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파이용정책 및 주파수 수요조사 설명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파이용정책안’을 올해 상반기안에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차세대 이동통신용 주파수 확보를 위해 5㎓ 이하 대역에서 사용하는 고정통신 및 방송 중계용 주파수를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하는 한편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는 30㎓ 이상 대역의 이용기술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정통부는 또 업계에서 기술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에 필요한 주파수 연구지원을 위해 상설창구로 한국전파진흥협회를 지정, 활용하는 방안을 아울러 추진키로 했다.
특히 주파수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실시간으로 주파수 이용을 측정, 통신 가능 주파수를 찾아 이동하고 스스로 최적의 통신방식을 결정해 전송하는 ‘무선인지(CR)’와 UWB(광대역통신) 등 주파수 공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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