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이 전·현직 대통령 중 최고경영자(CEO)로 가장 모시고 싶은 사람 1위로 꼽혔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성인 4천264명에게 ‘전·현직 대통령 중 CEO로 모시고 싶은 사람’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9.2%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았다고 최근 밝혔다.
그 다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7.3%로 2위를 차지했으며 노무현 대통령(13.4%), 전두환 전 대통령(9.0%), 김영삼 전 대통령(0.8%)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탁월한 리더십‘(77.4%)과 ‘미래지향적 비전 제시’(59.6%)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뛰어난 위기관리능력’(46.5%)에서도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은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식’(55.9%)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연륜 있는 인사관리’(47.7%)에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커리어 홍성훈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불안 등으로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요구하는 사회적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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