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유비쿼터스(Ubiquitous) 도시 실현을 위한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가 사람, 사물, 환경속으로 스며들어 서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을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컴퓨터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이번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의 10대 전략은 ▲홈네트워크 산업 및 시범단지 육성 ▲디지털 방송 선도 도시화 ▲광가입자망 서비스 ▲유비쿼터스 도시 구현 추진 기획단 구성 ▲유비쿼터스 행정 서비스 ▲혁신도시에 유비쿼터스 개념 도입 ▲국내 관련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이다
또 ▲유비쿼터스 박람회 개최 ▲모바일 콘텐츠 산업 육성 ▲쿨타운(Cool-Town)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이중 주요 전략 내용을 보면 광가입자망 서비스의 경우 안방에서 홈네트워킹 시스템을 이용해 일상의 일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의미다.
신도시 유비쿼터스 개념 도입은 지방으로 이전되는 중앙공공기관을 집중배치해 조성할 계획인 혁신도시의 경우 도시의 모든 기능에 유비쿼터스 개념을 적용, 최첨단의 완벽한 첨단 전자도시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쿨타운 프로젝트는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에 무선 송수신시스템을 적용해 디지털 전자 열람기능을 구현한다는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도시교통 및 문화생활 관련 정보 등도 시민에게 제공토록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광주가 다른 지역보다 유비쿼터스 전략을 발빠르게 마련한 것은 유비쿼터스 개념 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을 꾀하고 나아가 정부의 관련 정책이나 지원을 받는데 유리한 여건을 미리 확보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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