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기업 진케이바이오사이언스(대표 채승표 )가 몸 전체에서 형광빛을 띄는 이색 열대어를 출시했다. <사진>
회사측은 유전자 형질을 전환해 몸 전체가 형광빛을 내는 관상어가 국내에서 시판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열대어는 몸속에 형광물질을 담고 있어 어두운 밤 어항에서 붉은색과 보라색 빛을 낸다고 덧붙였다.
진케이 바이오사이언스가 판매하는 ‘형광 제브라’는 줄무늬를 가진 4~5㎝ 크기의 열대어 제브라의 유전자에 산호초의 형광 유전자를 삽입해 탄생한 형질 전환 열대어로, 자외선을 쪼이면 몸 전체에서 형광빛을 띄게 된다.
진케이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형질 전환 어류 개발에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만의 타이콩社(TAIKONG CORP.)와 기술 제휴를 맺었으며, 현재 경기도에 위치한 축양장에서 형광 제브라를 생산하고 있다.
진케이 바이오사이언스는 6월초부터 적색과 보라색 두 가지 종류의 형광 제브라를 전국 2백여개의 관상어 판매점을 통해 본격 시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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