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이업종교류마당’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회장 천호균)가 이업종간 제품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김치 전문회사인 한성식품과 의류 전문회사인 쌈지를 비롯,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이업종교류회의 공동브랜드 ‘색동돼지115 제품전시관이 열려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는 회원사간의 공동브랜드 ‘색동돼지’를 세계시장을 겨낭한 국제적 수준의 우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으로 ‘색동돼지’를 통해 소비자가 우수 중소기업제품임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서로 다른 색이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진 색동은 ‘어울려서 상생하자’라는 의미로 이업종교류활동을 자체를 나타내고, 다산과 부를 상징하는 돼지의 의미를 더한 색동돼지는 ‘아름다운 부자가 되자’라는 희망의 상징을 나타낸다.
색동돼지 공동브랜드사업에는 쌈지, 코메론, 오리엔트, 메타바이오메드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간 기술 및 정보교환, 공동사업 추진 등 기업간 네트워크망을 가동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업종교류 전시에 출품한 한성식품은 깻잎 양배추말이김치, 미니롤보쌈김치 등을 전시하며 특허 김치는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또 휴대용 저장장치를 만드는 세로텍, PDP 제조업체 디지털디바이스, 한일월드, 스톰블루, 비트컴퓨터, 코메론, 오리엔트 시계, 부동산114 등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해 최신 개발품을 선보였다.
초청 연사로 나선 이명박 서울시장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중소기업 CEO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지난 1994년 4월, 27개 그룹으로 시작된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는 유통, 제조, IT, 전기, 전자, 각종 부품, 부동산 등 다양한 업종간 교류 연합회로 현재 35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씩 정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정기 행사다.

◇사진설명 :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는 지난 16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05 서울이업종교류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김치 전문회사인 (주)한성식품의 다양한 김치를 시식해 보고 있다. <사진=나영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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