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농공단지 운영은 2001년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7∼8월 전국 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분양실적(2002년 6월말 기준)은 분양대상면적 3천6백53만여㎡중 3천4백91만여㎡가 분양돼 분양율이 95.6%에 달했다.
이에 따라 농공단지의 분양율이 기타 산업단지, 즉 국가산업단지(95.5%)와 지방산업단지(93.4%)에 비해서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입주업체 가동율에 있어서는 입주계약업체 4,353개 중 3,511개 업체가 가동중이며 가동율은 2001년보다 2% 증가한 80.7%였다.
또 휴·폐업체 수는 457개로 휴·폐업율이 2001년보다 1.7% 감소한 10.5%를 나타냈다.
산자부는 “농공단지의 운영성과의 호조는 최근 2∼3년간의 경기상승, 농어촌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농공단지에 대한 정부의 꾸준한 지원결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