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그레이드, 개인맞춤형 호텔 서비스, 게임전용 무선 네트워크….’
이들 업종을 비롯한 11개 산업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중인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를 상대로 최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1개 미래 유망산업은 창업자금이 2천만원 내외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PC업그레이드 서비스는 밴 승용차로 가정을 방문, PC를 수리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집에서 수리할 때 보다 사생활 존중의 장점이 있다.
개인 맞춤형 호텔서비스는 부유층 고객의 고급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호텔을 대상으로 자문하고 관련 물품과 서비스를 납품하는 사업이다.
또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간호서비스 업체와 개인·가정·병원을 연결하거나 개인화된 블로그형 방송 서비스에 광고를 연결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여기에 실시간으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을 알려주는 서비스, 영화·게임·잡지 등을 온라인 상에서 할인해 멤버십을 부여하는 온라인 할인 구독 서비스 등도 유망산업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밖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의약품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로 의약품통합관리사업의 부상이 점쳐지고 있으며 자동화에너지절약시스템 구축 사업, 소형선박토털항해관제사업 등도 레저욕구 증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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