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해외에 멀티미디어칩 전문 R&D센터를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
엠텍비젼은 캐나다 오타와(Ottawa)에 해외 R&D센터인 ‘MTC’(Mtekvision Canada Ltd, 연구소장 :Richard Beriault)를 설립하고,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MTC는 향후 북미 및 유럽 등 선진국 카메라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술 지원과 MPEG4 등 멀티미디어 분야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MTC의 Richard Beriault 연구소장은 “MTC는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는 멀티미디어칩 분야를 선도해 나가게 될 것이다”라며, “MTC는 북미, 유럽 시장에서 기술적 다리 역할을 전담하며 선진국 카메라폰 개발업체에 실시간 기술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데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MTC는 엠텍비젼 본사에서 파견한 연구인력 10명을 포함 총 35명의 연구원을 확보하고 있고, 내년까지 현지 대학과 기업의 우수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50여명의 수준으로 연구소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텍비젼의 이번 캐나다 연구소 설립은 그 동안 꾸준히 발전해온 국내 팹리스 업체들이 R&D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글로벌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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