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직업훈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중소기업훈련조직화지원사업,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 향상지원사업의 실시를 위한 고용보험법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그동안 중소기업은 직업훈련시 인력공백에 따른 조업차질 우려, 훈련시설과 장비 부족, 교육훈련 비용과다, 사업주의 직업훈련 필요성 인식부족 등의 이유로 직업훈련 참여율이 저조했다. 지난해 직업훈련참여율은 대기업은 77.2%에 이르는 반면 중소기업이 8.0%에 그친 것.
이에 따라 노동부는 중소기업 직업훈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생산현장에서 일과 학습을 연계하는 중소기업학습조직화사업, 비용부담이 높은 우수훈련과정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핵심직무능력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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