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미샤가 오프라인 공략에 나섰다.
브랜드숍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일본의 중견 유통기업 ㈜베스트윌과 일본 아이치현 지역의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 오는 10월말 나고야 센트럴파크 지하상가에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아이치현은 700여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일본 중부 지방의 행정 산업, 문화, 교통의 중심지. 특히 아이치현의 나고야시는 연간 2,300만명의 관광객이 드나드는 관광지이며, ‘나고야시에서 성공한 사업은 일본 전역에서도 성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본부장 양순호 이사는 “지난 1일 오픈 한 미샤 재팬에 하루 평균 5천여명의 일본 네티즌들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나고야를 중심으로 아이치현에 직영점을 3개 오픈하고, 연말에는 동경에 진출해 일본 화장품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8월 8일 현재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일본 등 9개국에 34개 오프라인 매장과 1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해외 매장을 최소 8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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