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부터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4개년 전략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도내 경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2006년까지 지방전략산업단지 14곳을 조성하고 수도권 등 외지 유망 중소업체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모든 행정력을 지원, 중소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판로개척과 육성자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경영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올 연말까지 원주 동화농공단지를 완공하고 춘천 남면지방산업단지와 강릉과학산업단지 등 2개 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키로 했다.
또 태백 대체산업단지 등 중대형 전략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기존 산업단지에 대한 전기와 통신 등 노후시설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현행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신용보증자금도 현행 410억원에서 1천억원 규모로 확대,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담보력이 취약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을 ‘기업과 함께 하는 강원’을 목표로 중소기업 활성화와 함께 강원경제가 도약 하는 계기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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