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수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을 구축해 9월 한달간 시범 가동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터넷 수입신고는 전국 어디서나 시간·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관포탈에 접속해 수입신고내용을 입력하고 전송키를 누르면 간단하게 신고가 이루어지고 통관 진행결과도 볼 수 있다.
또 보완요구, 신고수리 등 세관 통지사항을 핸드폰으로 알려 주는 모바일서비스를 개발해 10월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EDI전송료 등 연간 약 54억원의 신고비용이 절감되고 수입신고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넷 수입통관시스템은 신고인이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화면을 통해 수입신고를 처리해 신고용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인터넷(공중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인터넷 이용료만 부담하게 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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