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1월 수출은 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 등의 호조지속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KOTRA는 해외바이어 517개사와 주재상사 300개사를 대상으로 1월중 해외시장 수요전망을 조사한 결과 해외시장 전체 수요는 작년 1월보다 14~15%, 우리상품의 수요는 20~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타이어, 자동차부품, 가전기기, 반도체, 플라스틱 제품,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선박은 `매우 호조’(최소 10% 증가) ▲컴퓨터와 일반기계 등은 `호조’(5~10% 증가) ▲섬유류는 ‘부진’(1~3% 증가) 등으로 나타나 상당수 품목이 수출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역별로는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과 북미, 일본, 아시아대양주, 중동·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에서 `매우 호조’를 보이고 구주 및 중남미에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코트라는 분석했다.
KOTRA는 “북미, 중국, 일본 등 주요 지역의 수입증가 및 주력제품의 꾸준한 성장세로 1월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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