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학생이고 싶다. 영원히 배움의 세계로 나가고 싶다.” 경쟁없는 시장 창조를 기치로 내건 ‘블루오션’ 개념을 창안한 프랑스 인시아드경영대학원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가 방한해 국내 CEO들과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블루오션 전략 창시자들과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행사는 참석자들이 블루오션의 구체적 적용 방안에 대해 질문하면, 이에 대해 두 사람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김위찬 교수는 “블루오션 전략에 따라 상품을 출시할 때는 시장의 고객 니즈(needs)를 확인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찾아 시간을 압축적으로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르네 마보안 교수는 “자신이 만족시킬 수 없는 서비스를 대신 제공할 수 있는업체를 찾는 등 협력기업을 적극 활용하라”고 충고했다.
중소기업은 다른 중소기업과 경쟁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중소기업과 연계해 시장에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위찬 교수와 르네 마보안 교수는 지난 4월 교보문고에서 번역, 출간된 ‘블루오션 전략’의 공동 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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