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최근 1만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달 1일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인력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종업원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사는 전국의 시·군·구 공무원이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분석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에서 맡아 하는 등 조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조사에는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현황 및 부족인력, 교육·훈련, 외국인근로자 관련사항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파악해 산업인력 양성, 취업연계 등 중소기업 인력수립정책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규모별 인력실태를 조사, 정부의 맞춤형 중소기업 인력수급 대책 등 각종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정부부처 및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중소기업의 인력현황 및 향후 인력수요 전망, 채용유형 변화, 교육훈련 실태 및 외국인력 활용실태 등 다양한 주제와 비정규직 등 인력정책에서 소외된 분야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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