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게임기에서 동시에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다.
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온라인게임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사업의 하나로 ‘크로스플랫폼 게임엔진기술’을 개발, PC나 게임기, 휴대전화 등 단말기 종류에 무관하게 온라인 게임에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내놨다고 최근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존 여러 사람이 온라인 게임을 진행할 때 PC와 PC, 게임기와게임기 등 동일한 단말기로만 접속할 수 있었던 반면 종류가 다른 단말기로도 동시에 게임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게임업체 조이온 등이 공동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상용화될 경우 연간 1천500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국내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절차에 들어갔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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