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기협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석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와 중소기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약자가 아닌 국민경제의 핵심주체”라며 “올 한해 우리경제가 안정적인 기틀을 다져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인들이 소명감을 갖고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특히 “올해는 국제적 수준의 전시·박람회 공간확보와 경영자원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석수 총리는 치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중소기업인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에도 중소기업이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자리잡는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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