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줄고 취업자가 늘어나는 등 충북지역의 고용 상황이 지난해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최근 발표한 ‘9월 및 3·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3·4분기 실업자는 1천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5%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2.1%로 지난해(2.7%)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했다.
올 3·4 분기 취업자는 69만9천명으로 작년 동기(69만2천명) 보다 7천명(1.0%) 증가했다.
9월중 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실업률은 2.1%로 8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했으나 취업자는 70만6천명으로 8월(68만7천명)에 비해 2.8%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8월과 비교할 때 광공업(12만6천명)은 5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46만7천명)은 1만3천명 각각 늘었다.
충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주부들이 조사 요원으로 나서는 인구주택총조사가 곧 실시됨에 따라 실업률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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