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2일 “우리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새로운 분야로 쉽게 나아갈 수 있도록 구조조정 관련 제세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새얼문화재단 회원들을 상대로 한 조찬강연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용보증지원 및 정책자금 지원 등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근로능력이 있는 차 상위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학자금대출과 직업훈련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자활사업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북아 물류중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화물의 운송과 하역, 통관 등을 일괄처리하는 물류전문기업 육성방안을 법제화할 것”이라며 “물류아웃소싱 기업에는 세제지원을 함으로써 물류기업의 대형화·전문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인천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관련, “청라지구가 내년부터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한 관광레저단지로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는 등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돼 2008년이면 국제 개방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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