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도내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온양관광호텔에서 해외바이어 17여명과 100여개 수출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상담회 첫날인 20일에는 20개의 상담세트장에서 도내 유망 수출업체의 샘플과 카탈로그를 이용한 활발한 상담이 벌어졌다.
특히 상담장 로비에는 무역서비스업을 취급하는 10여개 업체가 자금지원과 서류작성, 수출절차 등에 관한 상담 활동을 벌여 참석한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담회 둘째날인 21일에는 바이어와 수출업체 관계자가 수출계약 등 개별상담을 진행, 현지 출장확인 또는 시장 확인을 통한 상품전반에 관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해외바이어 17명과 국내무역상사 3명 등 총 20명을 초청했으며, 해당 바이어별 상담 희망품목을 생산하는 관내 100여개 업체는 시·군과 무역협회 정보망을 통해 신청서 접수 및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모집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현재 내수판매의 부진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상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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