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으로 대표되는 e-마켓플레이스, ‘온라인장터’가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시장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누구나 쉽게 물건을 팔 수 있는 옥션 등 인터넷 장터(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자금이나 매장 등 창업 장벽을 허물어뜨렸다.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큰 기업과 겨뤄서도 이길 수 있는 공간이며 자신의 땀과 발품만으로 짧은 기간에 대박을 터뜨리고 거상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 랜덤하우스중앙에서 출간된 ‘무조건 팔리는, e-상인 성공비법’은 인터넷 장터에서 중소기업들이 만든 통쾌한 마케팅 성공 스토리들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인터넷 장터에서의 판매 전략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올해 중앙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된 ‘e상인이 몰려온다’ 시리즈와 중앙일보·조인스닷컴이 옥션과 손잡고 시행한 ‘성공! e상인 무료 창업교육’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의 저자들은 성공 사례 취재를 위해 울릉도까지 누볐다. 전국 5대 도시에서 매월 수차례 열린 ‘성공! e상인 무료 창업 교육’을 기획하고, 매번 직접 마이크를 쥐고 현장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책은 신문 지면에 다 소화할 수 없던 e상인 15명의 성공 노하우와 매 교육마다 500여명 씩 꽉꽉 들어찬 대형 강의장에서 다 설명하지 못한 강의안을 보완하고 꼼꼼한 해법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성공의 문턱을 넘기까지 만날 수 있는 난관에 미리 대비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데 도움이 될 지식을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e-마켓플레이스에서의 경쟁 전략과 사례를 정리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들은 성공사례 취재나 인터넷 창업 강의를 하면서 ‘희망’을 보고 느꼈다고 말한다. 성공을 향해 뛰는 e상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같이 희망을 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중앙일보에서 ‘e상인이 몰려온다’ 시리즈를 연재했던 이영렬 기자와 국내 최초의 판매자 마케팅 전문회사인 스타일리쉬(주)의 최강혁 대표가 이 책의 공동 저자이다.
랜덤하우스중앙刊·207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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