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네트웍스(대표 이양환, www.speedxess.net)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52M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DMT(Discrete Multi-Tone) 방식의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가 VDSL 양대 표준인 QAM(Qua- drature Amplitude Modulation)과 DMT방식의 50Mbps급 VDSL 장비 시장에서 실질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DMT방식의 VDSL시스템은 기존 국내 업체들이 메타링크나 브로드컴의 QAM방식의 칩셋을 통해 개발한 50Mbps급 장비와 달리, 다양한 대역폭의 구성이 가능하고 선로 환경에 따라 데이터 전송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잡음이 적어 하향 52Mbps, 상향 26Mbps의 고품질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다.
현대네트웍스는 이카노스사 DMT 칩셋을 이용해 52Mbps급 데이터전송이 가능한 VDSL시스템 및 모뎀을 개발했으며, 이달 중 하나로통신에 2만 회선의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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