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BSI가 3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잇따라 감지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조사한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BSI 83으로 나타나 전월 78 보다 5p 상승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76→78)도 전월보다 2p 상승했으나 11월 업황 전망BSI(82→80)는 전월보다 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및 수출기업, 내수기업들도 전월보다 상승했으며 업종별로는 사무기기(92→105), 자동차(79→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매출실적 BSI는 96을 기록해 전월보다 6p 상승한 반면 11월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p 하락한 99를 기록했다.
또 제품재고수준 BSI는 10월 실적지수가 109를 기록해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11월 전망지수(106→108)는 전월보다 2p 상승했고 채산성 BSI는 10월 실적지수(84→87)가 전월대비 3p 상승한 반면 11월 전망지수(90→89)는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28.0%)과 원자재 가격 상승(14.5%)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은 제조업체들은 경쟁환경이 심화(7.8%→9.5%)된 반면 내수부진(29.9%→28.0%)과 환율애로(6.5%→4.9%)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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