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발전 전문회사와 사업 제휴를 맺는 등 신(新)에너지인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한국남동발전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의 경기도 분당 복합발전소에 250㎾급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공급,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분당 복합발전소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향후 ㎿급 대용량 설비로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한국남동발전은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연료전지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산화 기술 개발과 연료전지 마케팅, 국내외 보급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 에너지와는 달리 에너지 변환과정이 단순해 고효율의 신에너지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부도 국가 성장동력 10대 과제로 선정한바 있다.
포스코가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향후 석유 등 화석연료의 고갈 가능성과 에너지 사용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새로운 대체 에너지 개발 수요가 늘고있는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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