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기술혁신 대표기업 45곳을 우수기업연구소(ATC)로 새로 지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1년 ATC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ATC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장관 명의의 ATC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됐다.ATC 육성사업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해 산업 혁신을 이끌 주체로 육성하는 내용으로, 올해가 19년째다.이번에 ATC 지정된 기업에는 향후 4년간 기업당 15억∼20억원, 총 9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자동차 부품기업 10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제11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전략’을 발표했다.우선 정부, 완성차기업, 지원기관 등이 함께 부품기업의 전략 수립·기술 개발·자금 조달·사업화 등을 밀착 지원하는 ‘미래차 전환 지원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기존의 ‘사업재편 지원단’을 확대 개편해 미래차 개발·구매계획 공유, 컨설팅·금융·판로·사업화 등을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부품기업의 글로벌화도 지원한
지난 9일 한국무역협회는 SM상선과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상선은 올해 연말까지 중소기업 전용 선박을 제공한다.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로 미주지역 수출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항만 적체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중소기업들의 선적 지연 피해가 잇따르자 두 기관이 중소기업만을 위한 전용 선복 마련에 나선 것이다.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 수출기업들에 가뭄의 단비 같은 지원책이 될 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新)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된 ‘Con sumer Technology & Innovation Show, CTIS 2021’에 중소기업 20개사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제품 경쟁력, 수출역량 등의 평가를 통해 엄선된, △에브리봇(물걸레 로봇청소기) △센텍코리아(음주·케톤 측정기) △월딘(스마트 요리기기) △제이컴정보통신(보호필름) 등 20개사다. CTIS 2021은 CES Asia 후속으로 글
LG전자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탠다.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의 목적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LG전자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중소기업 사업장 내 에너지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현대엔지니어링이 '러시아 오렌부르그 가스처리시설 (Russia Orenburg Gas Processing Plant)' EPC 사업을 수주하며 세계최대 천연가스 보유량과 생산량을 가진 에너지 강국 러시아에서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러시아 오렌부르그洲에서 러시아 민간석유기업 노비 포톡 (Novi Potok)社가 발주한 원화 1000억원 규모(LPG 분리시설 포함)의 가스처리시설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월) 밝혔다.6월 중 오렌부르그 주지사 데니스 파슬러, 현대엔지니어링 모스크바 지사장이 참석해 착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 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해온 프로그래밍 경연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전공과 학년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LG유플러스가 축구장 6개를 합친 규모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가칭)를 경기도 안양시에 구축한다.LG유플러스는 2023년 3분기 준공을 목표로 신규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평촌2센터 착공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구축하는 평촌2센터는 연면적 4만450㎡로 축구장 약 6개에 달하는 크기다.지하 3층, 지상 9층, 약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로 수도권 지역 7번째 IDC다.1999년 국내 최초로 서울 논현동에 전용 IDC를 구축해 IDC 사업을 시작한 LG유플러스가 평촌메가센터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탑라인'은 임상의 성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로, 투약 후 28일간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 주요 2차 유효성 평과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한다.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시범사업을 인천 검단과 경기도 부천 괴안 지구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LH는 지난 7일 주택 분양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국민과 공유하는 ‘주택개발 공모리츠’ 민간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일부 건설사의 페이퍼컴퍼니를 동원한 벌떼입찰 등 추첨제 중심의 공동주택용지 공급방식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개발사업의 이익을 공유하기 위해 작년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개선안’에 따라 시행되는 첫 사업이
쿠팡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이 지역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으로 되돌아오고 있다.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1년새 평균 121%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쿠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에 소재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확대와 광고 및 판촉활동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했다.‘힘내요! 대한민국’은 쿠팡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중소상
한화시스템이 해양 인명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화시스템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한국과학기술원(KAIST)·한국해양대 등 산학연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참여해,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는 ‘군집 수색 자율무인잠수정 및 운용시스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약 25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6월 11일 착수회의를 시작해 2025년까지 군집수색 자율무인잠수정 및 운용시스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해양사고 및 조난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고 범위도
LS전선은 14일 ESG경영 비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No.1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하고, ESG경영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 또,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LS전선은 핵심과제로 ▲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ESG경영 선포 기념사에
대한항공이 화물 전용 여객기로 1969년 창사 이래 최장거리 직항 운항 기록을 경신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2일 밤 9시1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화물 전세기 KE8047편이 14시간 42분 동안 1만 3405km를 직항으로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의 최장거리 직항 운항 기록은 인천발 애틀랜타 노선으로 거리는 1만 2547 km, 비행시간은 13시간50분이었다. 대한항공의 이번 기록 경신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과정에서 이루어낸 결과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감소를
홍콩 현지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 올리브영의 K-뷰티를 만날 수 있게 된다.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를 홍콩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홍콩 매닝스 진출은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Dairy Farm Group)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따른 것이다.올리브영은 지난 2019년 말 데어리팜 그룹과 K-뷰티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가디언’ 진출 이어 중화권에 K-뷰티 전파…동남아 최대 유통社 데어리팜과 파트너십 확대당시 올리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자산운용사(RFMC, Registered Fund Management Company)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취득은 하나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비은행 사업영역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그룹의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 측면에 큰 의미가 있다.또한 싱가포르는 홍콩을 대신할 새로운 아시아 금융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로, 하나금융그룹
현대오일뱅크가 내년을 목표로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현대중공업지주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상장 재추진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74.1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현대오일뱅크 상장은 2019년 1월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에 매각하는 프리 IPO로 잠정 중단됐다 2년 5개월 만에 재추진된다.현대오일뱅크는 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 정책으로 유동자금이 풍부해지고, 공모시장이 활성화되는 등 상장에 우호적인
SK텔레콤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S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핵심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5G·AI·메타버스 등 New ICT 분야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신규 사업 공동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와 벤처 캐피탈(VC)을 통
한국철도가 국가R&D 과제로 수행 중인 철도차량부품개발 국산화 사업의 실용화 지원에 팔을 걷었다.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은 정부출연금 12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이다.자생 가능한 철도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국철도가 총괄 추진하고 있다.한국철도(코레일)는 10일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 연구 성과물의 국제인증과 특허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인증과 특허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참여 연구기관이 직접 전문가에게 궁금한 사
현대차그룹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시장에 진출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전기차 레이싱 경기 ‘ETCR(Electric Touring Car Racing)’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11일(금) 밝혔다.순수 전기차 모델만으로 운영되는 모터스포츠 경기 ‘ETCR’은 기존의 TCR 차량에서 엔진이 포함된 구동계를 걷어내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현대차그룹은 ‘ETCR’에 플레이어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대회에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