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역대 가장 많은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자를 배출했다. 비례대표 투표용지 역시 역대 가장 긴 51.7cm에 달했으며 지난 21대 총선보다 3.6cm 길어졌다. 67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율은 1992년 14대 총선(71.9%)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31.28%)에도 정작 본투표 참여가 4년 전 21대 총선보다 저조해 ‘투표율 70%’의 벽을 넘지 못했다. 497 전국 최소 표차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지역은 497표 차로 승부가 갈린 경남창원진해였다.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2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혁신 촉진 △노동시장 균형 회복 △공정과 상생 기반 마련 △중소기업 활로 지원 △민생회복과 협업 활성화 등으로 구성된 5대 분야 290개 정책과제들은 순차적으로 각 정당에 전달됐고 중기중앙회는 “정치가 경제를 밀어주고 기업인이 더 넓은 경제영토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총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4·10 총선이 마무리되며 제22대 국회는 21대에 이어 ‘여소야대’ 지형으로 구축됐다. 극단적 여소야대 구조 속 771만
2022년 기준 조달금액 196조원 가운데 63.7%인 125조원이 중소기업을 통해 납품됐고, 전체 57만 조달기업의 99%를 중소기업이 차지하고 있다.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막중한 역할만큼 중소기업계 최대 경제단체인 중소기업중앙회와 조달청의 관계도 끈끈하다. 지난 1월 임기근 조달청장의 취임 후 첫 현장 행보 역시 중소기업 지원방안 논의를 위한 중기중앙회 방문이었다.조달청과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의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매년 중소기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현
조달청 핵심 정책인 ‘혁신제품 지원제도’가 우리 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조달청은 전략적 시범구매를 통한 혁신적 공공조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혁신제품 시범구매 기본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과 초기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특히,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기존 ‘공정배분’ 방식에서 ‘전략적 시범구매’ 방식으로 전환해 첨단산업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현장에서 묻고 답을 찾는 ‘공공조달 길잡이’사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정보 부족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인 ‘조달청 공공조달 길잡이’는 조달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을 돕는 원스톱 컨설팅이다.‘공공조달 길잡이’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강조해 온 임기근 청장의 행정철학이 반영된 조달청의 주요 정책이기도 하다.기업들은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공공조달 진입의 첫 걸음
지난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서는 중소기업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특히,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지원으로 꾸린 중소기업 특별관인 ‘KBIZ관’에 참여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조합원사 등이 탁월한 실적을 이끌었다.그중에서도 단연 가장 돋보였던 기업은 정푸드코리아와 릴리커버이다. 식품통조림 가공기업인 정푸드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300만 달러 규모의 전통약밥 통조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아
정푸드코리아는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통조림 전문 강소기업이다. 그동안 대기업이 주도해온 통조림 제조업계에서 중소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정푸드코리아는 지속적인 R&D와 신제품 개발로 브랜드 가치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2018년, 30년 제조 노하우를 갖춘 삼포식품을 인수해 골뱅이, 황도 등 16종 이상의 통조림 제품을 제조하면서 라인업이 다양해졌고,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성장성이 더욱 높아졌다.종합식품 대기업인 대상과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식품·수산업 특화 대기업인 사조그룹 뿐 아니라 음식
릴리커버는 한국의 독보적인 개인 맞춤형 화장품 제조회사로 피부/두피 진단기와 맞춤형 제조 장비를 보유한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릴리커버의 해외 마케팅 에이전트인 대성글로벌은 이번에 미국 한상대회에 참여해 릴리커버의 맞춤형 화장품 제조 장비인 에니마를 고객에게 직접 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방식은 고객의 피부를 10분 이내에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3분 이내에 제조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성글로벌은 원래 비닐팩 밀봉도구 ‘애니락’이라는 특허제품으로 지난 20여년간 30여개국에 수출을 진행해온
시중에서 ‘9월 위기설’이 불거지며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위기는 없을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위기설이 과도하게 퍼진 측면이 있긴 하지만, 현재 상황은 우리경제 전망을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나온 9월 금융위기설 질의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금리도 올라가고 공사 상황도 좋지 않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이 아닌 미분양 주택, 취업 지표를 가지고 9월에 위기가 터진다고 하는 건 정확한 판단이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불확
올해 식품가공 분야에서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된 오명숙 민속떡집 대표는 약 27년간 떡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오명숙 대표는 어린 시절 쌀가루에 쑥을 넣어 치댄 쑥갠떡을 즐겨 먹었고, 결혼 후 그 때의 기억을 되살려 떡집을 창업하게 됐다. 전통떡이라는 분야를 파고든 결과, 당진시 특산물인 해나루쌀과 쑥, 각종 잡곡으로 만든 전통떡인 쑥왕송편으로 제4회 전국 떡 명장선발대회에서 대상에 입상했다.오명숙 대표는 다방면으로 스스로를 갈고 닦았다. 제병관리사를 비롯한 한식·양식·중식·일식 조리기능사를 비롯해 기능음식관리사, 약선요리 전문가 2
금형제조의 달인인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과 화훼장식의 장인인 최영옥 매화플라워아트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8월 30일 선정한 ‘대한민국명장’이 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1년에 16명만 뽑을 만큼 심사가 까다롭고 경쟁은 치열하다.중소기업인이 ‘명장’ 주도특히 유만준 부장과 최영옥 대표는 각각 중소기업협동조합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과 경남공예협동조합사 소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정부는 올해 대한민국명장 16명, 우수 숙련기술자
올해 금형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유만준 구미에이테크솔루션 부장은 금형산업에서 21년 넘게 매진하고 있는 장인이다. 유만준 명장의 주된 분야는 사출금형설계다. 모바일·자동차·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형제작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생산 시간 단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유만준 명장의 성취는 끊임없는 자기 연마를 통해 얻어졌다. 유 명장은 “금형에 대한 일념으로 전문 교육과 기술 세미나 등을 찾아다니며 들었고, 퇴근 후 저녁과 주말에도 숙련기술을 향상시키는 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그는 금형제작기
올해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최영옥 매화플라워아트 대표는 꽃꽂이 분야에서 40년 외길을 달려온 명장이다. 최영옥 명장은 2012년 경남 1호 화훼장식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최영옥 명장은 단순한 꽃꽂이를 넘어 행사장 꽃탑 제작과 꽃을 활용한 예술작품 전시 등 기술을 예술로 키워낸 장본인이다.최영옥 명장은 1980년대 취미로 시작한 동양식 꽃꽂이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식 꽃꽂이 기술까지 섭렵해 가며 꽃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작품전을 열고 전시회 참여에를 하면서 존재감을
올해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된 박근영 훼밀리코퍼레이션 대표는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목칠공예 명장이다. 전통가구를 제작해 온 부친에 이어 목공예를 가업을 잇고 있는 박근영 명장은 ‘충주소반’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 기술전승자로 통한다.소반은 전통 상을 일컫는다. 생산지에 따라 한국의 4대 전통 소반이 있다. 바로 해주소반(평안도), 나주소반(전라도), 통영소반(경상도) 그리고 박근영 명장이 제작하는 충주소반이다. 특히 충주소반은 개다리 소반(구족반)의 일종이며 상단 테이블을 12각으로 만드는 곡선미가 특징이다. 다른 지역 소반은 직사각형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1952년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수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최근 전 세계적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의 ESG경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사회복지협의회는 중앙협의회와 광역시‧도 협의회 17개소, 시‧군‧구 협의회 161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직원수 1500여명의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복지협의회는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정부가 지난 7월 4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에는 눈여겨볼 만한 계획이 담겼다. 바로 ‘기업가 정신’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우선 2025년 새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발명과 기업가 정신’ 등 고교 신규과목이 편성된다. 반기업 정서가 팽배한 한국사회의 실상을 둘러보면 이제라도 고등과정부터 경제성장에서 기업과 기업인의 역할을 제대로 조명하는 일은 미래 예비 기업가는 물론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을 심어줄 좋은 기회로 보인다.그렇다면 요즘 고등학생들은 기업가 정신과 창업 그리고 글
“기업승계 희망포럼을 계기로 창업 1세대들과의 폭 넓은 소통을 깊게 나눌 수 있어 뜻이 깊었습니다.”“포럼을 통해 평소 몰랐던 2세대 경영인들의 어려움을 확인할 수 있었고, 걱정했던 것보다 2세 경영인들이 잘해 낼 수 있으리라 믿게 됐습니다.”기업승계 모범 중소기업들의 최대 축제인 ‘2023 기업승계 희망포럼’에 참석한 1·2세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공통된 목소리다.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기업승계 희망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67곳의 중소기업 1·2세대 130여명이 참석해 기업승계와 관련한 정책 개선 토론과
“사업무관 자산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원활한 기업승계가 작동되지 않습니다.”지난 17일 개최된 ‘2023 기업승계 희망포럼’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각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업승계 특별토론’ 세션이 진행돼 사업무관 자산과 공동창업 상속공제 혜택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세법에서 규정하는 사업과 무관한 자산이란 비사업용 토지를 비롯해 △업무 무관 부동산과 타인에게 임대 중인 부동산 △대여금 자산 △과다보유 현금 △법인의 영업활동과 직접 관련 없는 주식·채권·금융상품 등 크게 5가지를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99년부터 중소기업 PL단체보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의 PL단체보험 소개, 지자체 지원이 필요한 이유, 중소기업 PL단체보험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한다.#피해업체 사업장에 비치된 무선청소기 배터리의 과충전에 의한 화재사고가 발생해 사업장 내 시설 및 집기비품이 손상되는 등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이 무선청소기 배터리에 있는 것으로 판명돼 해당 제조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PL단체보험을 통해 피해업체에게 8700만원을 보상했다.중기중앙회 생산물
- 지자체 지원이 필요한 이유는제조물 결함 입증책임이 제조사로 전환됐고 최대 3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대응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예측이 불가능한 위험에 중소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낮은 보험료로 신속한 사고·보상처리가 가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PL단체보험 가입이 확대돼야 하고, 지자체의 PL단체보험료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PL단체보험 활성화 방안은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낮은 보험료, 신속한 사고·보상 처리 서비스’ 확대가 핵심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는 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