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100년 행복연구센터는 생애금융보고서 '대한민국 퇴직자들이 사는 법'을 발간했다.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여전히 50세 전후에 생애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다. 그리하여 국민연금 받기까지 10여년간 생활비 전부를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들은 퇴직은 했으나 평안한 은퇴를 맞이하기까지 갈 길이 먼 셈이다.100년 행복 연구센터는 이런 직장인의 현실에 주목해 서울ㆍ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남녀 퇴직자들의 삶을 조사했다. 이들이 당장 얼마나 지출하고, 어디서 생활비를 마련하는지, 앞으로 노후자금은 어떻게
직장인들은 평균 7억원은 있어야 노후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538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하지만 이 금액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35.6%에 그쳤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노후대비가 가능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자금 마련에 대한 불확실성만큼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컸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얼마나 노후를 준비하고 있을까?현재 노후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