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교육부는 개학을 추가 연기한 이유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밀집도가 높은 학교 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아 통제범위 안에서 안전한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 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서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을 출범하면서 돌봄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기존 돌봄서비스를 보완해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돌봄 지원대상자는 보호자 등의 격리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하거나 제공인력의 확진 등으로 제공인력이 부족해 서비스 이용이 곤란해진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자 등으로, 주·야간 24시간 및 주말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봉사자 모집대상은 대구시민 중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람이다.모집기간은 2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청도)지역 방역 체계 추가 구축 등을 위해 예비비 771억원을 투입한다.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구축 및 격리자 치료 등을 위해 1092억원을 투입한데 이은 추가 대응 조치다.정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방역체계 구축과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예비비 지출안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추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총 339억원의 목적 예비비가 투입된다.이 중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220억원이
입학식이 사라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연기 여파다. 조사결과 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의 육아 공백은 최대 90.4%에 달했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코로나19에 따른 맞벌이 직장인 자녀돌봄 실태’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육아공백을 경험한 비율은 76.5%에 달했다.특히 △유아(4~7세)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에게서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초등학생(8 ~ 13세) 85.7% △영아(생후 ~ 3세) 75.
CJ그룹은 2일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전국 방과 후 돌봄 공부방 1000여곳에 3억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이 CJ기프트카드로는 CJ더마켓이나 뚜레쥬르 등에서 즉석식품, 식사 대용 간식, 빵 등을 살 수 있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 중인 공부방이다. 구매한 제품은 아이들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