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용 필터용 부직포(멜트블로운)가 떨어져 이번 주말 생산 중단 예정인 마스크 제조업체에 4.4톤의 멜트블로운이 공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12일 멜트블로운 생산업체 C사가 보유한 장기 재고물량 4.4톤을 9개 마스크 생산업체에 공급하라는 내용의 제2차 출고조정을 명령했다. 1차 출고조정 명령은 5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4톤의 원료를 공급하라는 내용으로 지난 6일 내려졌다.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11일 마스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멜트블로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하루 79만장의 일반마스크 추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 현재 정부 제도 개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마스크 대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1일 ‘일반 마스크’ 추가생산 확대 방안을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안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건의안은 보건용마스크 생산업체가 유휴설비를 활용해 대체용 일반 마스크(공산품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현행 제도상 보건용마스크 업체는 일반 마스크를 생산할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마스크 원자재 생산업체를 직접 점검하고 “정부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마스크 공급을 늘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마스크 원자재인 MB(멜트블로운)필터를 생산하는 경북 구미의 도레이첨단소재를 방문해 생산·출하 현장을 살펴보고 업체에 생산량 확대를 요청했다.정 총리는 전날 방문했던 경북 문경의 마스크 생산업체로부터 마스크의 원재료 중 MB필터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날 MB필터 생산 현장점검에 나섰다.마스크의 4가지 원재료는 ▲스펀본드 부직포 ▲MB필터 ▲이어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