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코로나19로 대구, 경북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18일 방역물자 해외운송을 위해 미얀마로 공군 수송기(C-130J) 2대를 긴급 투입했다. 이번 공군 수송기 지원은 보건복지부가 미얀마로부터 국가비축 방역물자 수입을 1주일 여 앞두고 있던 지난 9일, 갑자기 국적사(KE) 운항이 중단되며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軍)수송기가 해외물자 운송 임무에 투입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급박한 국내 사정을 고려해 하루라도 서둘러 방역물자를 국내로 들여 오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경산시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 중 73%(89명 중 65명)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북 전체 확진자 중 경산시의 비중은 40%다.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으로,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262명)의 절반 가량(1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대본은 경산시 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지
조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방역물품의 신속구매 절차를 마련하고,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등 조달 요청 건은 긴급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체결 소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수요기관이 신속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의료용 살균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도 납품검사를 면제한다. 기존 납품검사에 소요되는 기간 2~3주를 면제함에 따라 수요기관이 필요로 할 때 즉시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