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러 나온 공무원의 교회 출입을 막는 등 고의로 공무를 방해한 20개 교회에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등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지난달 17일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졌던 137개 교회는 행정명령을 잘 이수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연장 없이 마무리됐다.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교회 집합예배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경기도 입장문’을 발표했다.앞서 도는 지난 3월 29일 도와 시군 공무원 5248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경기도내 총 1만655개 교회를 전
제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하거나 허위로 발급했을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6일 국회를 통과한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시행된다고 밝혔다.'적합성평가'는 기업이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가 기준(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시험, 인증, 검사, 교정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으로, 현재 국내에는 3900여개의 시험인증기관이 있다. 이 분야 국내 시장 규모는 12조 200
정부가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정부의 지침에 따라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종교 시설 ▲일부 유형의 실내 체육시설(무도장, 무도학원,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등) ▲유흥시설(콜라텍 · 클럽 · 유흥주점 등) 운영자들은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운영이 가능하다.지자체는 해당 시설의 운영 여부, 운영시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는지 등을 22일부터 현장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조치 근거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 제2호에 의한
정부가 의료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처벌도 가능하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한 환자가 대구에서 왔었다는 것을 말하지 않고 (코로나19) 진단을 받으면서 대학병원 한 군데가 일부 폐쇄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환자의)정확한 정보제공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9일 정례브리핑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역학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고의적으로 역학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방해하는 행
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6일 국회가 통과시킨 일명 ‘코로나 3법’ 공포안을 의결했다.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겪고, 심리적 두려움을 느끼는 가운데 구멍 뚫린 법제도의 빈틈으로 스며드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조치가 재빠르게 이뤄진 것이다.'코로나 3법'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이다. 이들 법령이 시행되면 신종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검역, 의료체계가 강화돼 국가적 차원의 감염병 대응능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코로나 3법'으로 기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