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1일 미 연준과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실시 결과, 참여 금융기관들이 총 87.2억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공급 한도액 120억 달러(84일물 100억달러, 7일물 20억달러)에 미달하는 응찰 규모다.한은은 이날 오전 10시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했다.입찰예정액은 7일물 20억 달러, 84일물 100억 달러로 총 120억 달러였으나, 실제 응찰 규모는 7일물이 8억 달러, 84일물이 79.2억 달러에 그쳤다.실제 시중의 달러화 수요가 공급 한도
한미 통화스왑 자금 600억달러 중 1차분 120억달러가 31일 시중에 공급된다.한국은행은 31일 한미 통화스왑 자금 120억달러를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찰 이후 금융회사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금융회사별로 최대 응찰금액을 7일 만기 대출의 경우 3억달러, 84일 만기 대출은 15억달러로 한정해 자금이 시중에 고루 풀리도록 했다.한은은 외화대출액의 110%를 담보로 받는다. 담보물은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을 우선시하되 부족하면 은행채,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
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원/루피아 통화스왑계약을 기존 계약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금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10.7조원/115조 루피아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이번 계약기간은 2023년 3월 5일까지로 만기도래시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양국간 통화스왑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