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 환경기업을 위해 환경분야 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금융지원 확대는 기업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환경분야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인 환경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것이다. 올해 2~4분기 환경산업육성자금과 환경개선자금 원금 상환을 유예하고, 상환 만기를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하여 기업들이 자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금 상환 유예 규모는 총 540억원이며,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은 2012년부터
서울시가 중소여행사, 영세학원, 골목식당 등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공급 규모를 5조900억까지 대폭 확대했다.또, 대출절차도 대폭 혁신한다. 다음달 15일부터는 통상 2달 걸리던 보증심사~지원을 신청부터 통장 입금까지 10일(영업일 기준) 내로 대폭 단축하고, 각종 상담과 서류제출을 위해 3~4번씩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1~2회 방문만으로 원스톱 처리한다.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보증심사 전담인력 300명을 대대적으로 추가 투입해 심사기간을 단축한다. 시금고인 신한은행, 우
20년 이상된 노후 산업단지의 낡은 공장을 리모델링(수선, 증․개축, 구조보강, 내․외관 개선 등) 할 때 총 사업비의 70%까지 연 1.5%대 장기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상품이 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부터 노후 산업단지 내 낡은 공장의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융자 신청 및 상담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산업단지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건축물인 공장들이 노후화가 심해 정비가 필요하나 사업비 마련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에서 통과한 추경예산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복구에 3조667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회 심사과정에서 소상공인 지원 융자 8000억원, 지역신보재보증 448억원 등이 증액돼 긴급자금 공급, 보증지원, 매출채권보험 등 금융지원 예산이 2조6594억원으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지원되는 금융지원 총규모는 당초 5조4500억원 대비 약 3조700억원 증가한 8조5200억원으로 융자 3조1450억원, 보증 5조1750억원, 매출채권보험 2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소상공인 피해점포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한시적(3.9.~7.31)으로 월평균소득 259만원 이하 노동자에서 388만원 이하 노동자로 완화하고 지원대상을 18천명(+5.2천명)으로 확대했다.특히, 고객과 직접 접촉이 많은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카드모집인 등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한시적(3.9.~7.31)으로 생활안정자금 융자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노동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게 본인 및
정부가 중소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해주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규모를 내년 4조5천900억원으로 정했다.올해보다 9천2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이달 24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32개 지역 본부를 통해 공급한다.중기부는 23일,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을 발표하고, 내년에는 미래 신산업과 혁신성장 분야 유망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기업간 공동사업, 사회적 경제 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자금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시중은행과 연계해 '민간자금 매칭형 대출'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